제4이동통신 사업자용 주파수 할당대가는 최소 1천646억원이다. 지난해 1월 정부가 내놓은 할당계획에 따른 경매가보다 저렴해졌다.
주파수 신청이 가능한 대역도 2.5GHz와 2.6GHz 각 40MHz 폭씩 선택지도 늘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신규사업자용 주파수 할당계획안 토론회를 더케이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허원석 미래부 주파수정책과장이 할당계획안을 발제하고 각계 관계자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최용제 외국어대 교수, 홍인기 경희대 교수, 송기홍 동의과학대 교수와 장윤식 우리텔레콤 대표, 장병수 KMI 기술총괄, 최형도 ETRI 부장, 김득원 KISDI 그룹장, 전규환 통신사업자연합회 실장 한국소비자연맹 정지연 사무총장 등이 토론을 맡는다.
기간통신사업 허가를 받은 제4이통은 TDD와 FDD 방식의 주파수 운용 방식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TDD로 할 경우 2.5GHz 대역, FDD로 할 경우 2.6GHz 대역을 이용하게 된다.
또 기존 이통3사와 시장경쟁을 위해 40MHz 폭의 광대역 주파수를 할당받을 수 있게 했다.
관련기사
- 통신용 주파수 경매 3대 관전포인트2015.08.17
- 최양희 장관 “제4 이통, 통신시장에 활력”2015.08.17
- 이통 시장 진짜 흔들 제4 사업자 존재할까2015.08.17
- 제4이통 허가 어떻게 이뤄지나?2015.08.17
할댕대가는 1천646억원(와이브로 228억원)을 기본으로 하고 실제매출액의 1.6%를 더하게 된다. TDD와 FDD 등 기술 방식 차이에 따른 대가 차이는 없다.
주파수 이용기간은 약 6년이 된다. 미래부는 이용기간을 2021년 12월3일까지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