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제네시스를 기반으로 한 콘셉트카를 선보였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주립미술관에서 제네시스 기반 ‘비전 G' 쿠페형 콘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는 비전G 콘셉트카가 향후 출시될 프리미엄급 차량의 원천이라고 소개했다. 럭셔리함과 퍼포먼스 등 여러 분야의 강점을 살려 프리미엄급 시장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겠다는 것이 현대차의 향후 목표다.
이날 공개된 비전G 콘셉트카 차량 외부와 실내 스티어링 휠에는 제네시스 브랜드 로고를 새겨넣은 것이 눈에 띈다. 이는 비전G가 제네시스를 기반으로 한 콘셉트카임을 의미한다.
관련기사
- 임금피크제 꺼내든 현대차, 걸림돌은 없나2015.08.12
- 호샤 한국GM 사장 "'임팔라' 공격적 가격 유지, 내수 확대 총력"2015.08.12
- 흥행 돌풍 '임팔라'…"연간 최대 2만대 판다"2015.08.12
- 현대차, 국내 최대 연비왕 선발대회 연다2015.08.12
전체적인 차량 디자인은 현재 시판된 제네시스와 유사하다. 현대차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는 대형 헥사고날(6각형) 그릴, 상대적으로 긴 보닛 길이 등이 제네시스를 떠올리게 한다. 비전G 콘셉트카 디자인은 현대차 미국법인이 주도했다.
현대차는 오는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테레이에 위치한 페이블 비치에도 비전G 콘셉트카를 전시해 프리미엄급 차량 마케팅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