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국내 최대 연비왕 선발대회 연다

카테크입력 :2015/08/11 11:47

현대자동차가 15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연비왕 선발대회를 연다.

현대차는 오는 9월 초 강원도 인제스피디움 서킷에서 열리는 ‘2015 현대 에코 드라이빙 챌린지’ 이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이번 이벤트는 현대차가 현재 시판 중인 전 차종(상용 제외)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내가 직접 확인하는 내 차의 우수한 연비’를 콘셉트로 진행된다.

현대차는 이번 대회에서 일반 도로보다 연비에 가혹 조건인 급코너와 경사도가 높은 극한의 서킷으로 구성된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진행해 참가 고객들이 직접 자신의 실연비를 검증하며 현대차 연비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이벤트에 참가하고자 하는 고객은 8월 11일부터 31일까지 현대자동차 홈페이지의 이벤트 페이지에 보유 중인 현대자동차 차명, 동반 가족수 등을 입력해 신청할 수 있으며 본선 진출자 150명에게는 31일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대회 본선은 9월 5일과 인제스피디움 서킷(강원도 인제군 소재)에서 ▲하이브리드 ▲SUV ▲2000cc 미만 가솔린 승용 ▲2000cc 이상 가솔린 승용 ▲7단 DCT 및 수동변속기 적용 차종 등 총 5개 조로 나눠 부문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부문별로 서킷 내 총 11km 구간을 주행 후 연비를 측정해 차종별 공인 연비 대비 실주행 연비 상승 비율로 순위를 매겨 부문별 상위 5명, 총 25명에게 최종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을 주며 최종적으로 통합 연비왕을 선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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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대회 최종 결승전에서 전 차종 통합 연비왕으로 선정된 고객에게 엑센트 디젤을 수상할 예정이며 통합 연비왕 2, 3등 및 각 부문별 1~3등까지 푸짐한 상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고객들이 현대차의 뛰어난 주행 연비를 실제로 확인해보며 현대차의 우수한 상품성과 경제성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현대차의 뛰어난 연비는 물론 강력해진 힘까지 더 많은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