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지 솔루션 업체인 웨스턴디지털은 이달 3일로 마감된 2015 회계연도 4분기에 매출 32억 달러, 순이익 2억2천만 달러(주당 0.94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5%, 30.5% 감소한 수치다.
웨스턴디지털 측은 PC 시장 수요 부진으로 하드디스크 등 자사 스토리지 제품 수요도 함께 감소한 영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2015 회계연도 연간 실적은 매출 146억 달러, 순이익 15억 달러(주당 6.18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3.3%, 6.2% 감소한 수준이다.
스티브 밀리건 웨스턴디지털 최고경영자(CEO)는 “PC시장의 부진 속에서도 이번 분기 동안 이 정도의 경영 능력과 성과를 낸 것에 대해 만족한다. 이번 실적은 우리의 강력한 제품과 기술이 견고한 수행능력과 결합되어 얻어진 결과다”며 “우리는 여전히 진화하는 스토리지 생태계에서의 장기적인 가치 창출의 기회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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