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들의 IT 활용도 제고를 통한 생산성 혁신과 국내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를 위해 ‘산업단지 K-ICT 클라우드서비스 적용 시범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미래부와 산업부 외에 산업단지를 관할하는 지자체도 참여한다. 참여 희망 지자체는 산업단지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7월20일까지 60일 동안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미래부는 오는 7월 중 평가위원회를 통해 사업 타당성, 파급효과, 지자체 추진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범사업을 적용할 산업단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산업단지는 최대 10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아울러 단지 내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범용 클라우드서비스와 업종별 특성을 고려한 특화 클라우드서비스가 개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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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서비스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클라우드 교육과 도입 컨설팅 등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서석진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산업부 지자체와 협업으로 K-ICT 클라우드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국내 클라우드 산업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