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멘션데이타, 데이터센터 성숙도 모델 발표

일반입력 :2015/04/17 10:01

황치규 기자

글로벌 IT서비스 업체 다이멘션데이타는 17일 기업들이 차세대 데이터센터 구축시 필요 용량 및 주요 작업을 도출할 수 있는 새로운 데이터센터 성숙도 모델을 발표했다.

회사측은 선보인 모델에 대해 민첩하고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가이드 라인 및 실행 계획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의 요구에 의해 만들어졌다면서 전세계적으로 소셜 미디어, 모바일, 애널리틱스 및 클라우드로 인해 기업 간 IT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며 이러한 거대한 영향력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센터는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이멘션데이터타에 따르면 향후 데이터센터에서 중요한 것은 기존 영역을 넘어서 클라우드, 네트워킹, 보안으로 확장하기 위해 중요한 것은 모든 영역을 하나의 전체적인 관점에서 보는 것이다. 한 영역이 변화하면 또 다른 영역에서도 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그러나 아직도 대다수 기업 IT 부서는 지나치게 세분화돼 해당 부서에서 실행하는 프로젝트가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다른 조직 내 인프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또 최대 효과를 내기 위해 어디에서부터 시작해야 할지를 정하는 것도 쉽지 않은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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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멘션데이타그룹의 스티브 주버트 데이터센터 담당 임원은 "실제로 IT 프로젝트 기반이 되는 네트워크에 대한 점검과 전략의 부재로 인해 가상화 및 통합 인프라 프로젝트 진행시, 실제 지출이 초기 예상 비용의 3배를 초과하는 경우도 봤다"면서 "이번에 공개한 데이터센터 개발 모델은 고객들이 차세대 데이터센터 전체 영역에 대한 새로운 운영 모델로 변화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며, 기술 발전이 방해 요소가 아닌 비즈니스 성과를 높이고 차별화 되는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