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ICT 중소기업 600억원 융자 지원

23일 사업설명회…기술개발 자금 과제당 최대 20억원 지원

미래창조과학부는 2015년도 정보통신응용기술개발지원사업 융자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ICT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자금난 해소를 위해 60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만으로도 자금지원이 이뤄지도록 해 기업경영 애로를 해소하고 나아가 중소기업이 우리경제의 중심‧주요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는 ICT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자금난 완화를 위해 60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ICT와 ICT 기반 융․복합분야 기술개발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비를 과제당 최대 20억원까지 융자 지원한다. 특히, 지속적 성장세가 예상되는 SW‧모바일‧클라우드 등 전략분야 지원을 강화하고 수도권 편중 지원 해소, 선정기간 단축을 통한 신속한 자금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방소재 기업 및 여성‧장애우 기업 등 사회적 소외기업과 기술 및 경영성과 우수기업, 가족친화인증기업 등도 우대한다.기술력은 있으나 담보력이 부족한 ICT 중소기업을 위해 전체 예산의 80% 이상인 480억원을 기술담보대출 형태로 지원할 계획이다.이는 민간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조달이 어려운 기술혁신형 ICT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확대를 통해 기술금융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접수는 연중 수시로 받으며, 자세한 사업 공고 내용은 미래부 홈페이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홈페이지(www.iitp.kr)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또 이번 사업에 대한 신청 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23일 15시부터 서울 가락동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5층 대강당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향후 지역별 사업설명회(광주, 대구, 대전, 부산, 전주)는 미래부 중소‧벤처기업지원사업과 통합 연계해 추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