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ICT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자금난 완화를 위해 총 570억원의 예산을 확보, 80여개 기술개발 과제를 선정해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ICT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신산업 창출을 위해 ICT 또는 ICT기반 융복합분야 기술개발 자금을 융자 지원하는 2014년도 정보통신 응용 기술개발 지원 사업 추진계획 내용이다. 계획 확정에 이어 오는 12일 사업공고 후 사업자 선정 절차에 들어간다.
지원 사업은 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조건으로 연구개발비를 과제당 20억원까지 분기별 변동금리를 적용해 융자 지원한다.
기술력은 있지만 담보력이 부족한 ICT중소기업을 위해 전체 예산중 80% 이상은 기술담보대출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민간 금융기관이 지원을 기피하는 기술혁신형 ICT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확대해 기술금융과 창조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부터 지원 사업자의 수행 편의성 향상과 상용화 촉진을 위해 기업 애로지원 서비스 체계를 개편했다. 선정 사업자에 수행절차 등을 사전 안내하는 해피콜 서비스를 실시하고 현장방문을 통해 민간 전문가를 통해 과제 진도 점검과 애로 기술에 대한 현장 지도도 병행한다.
관련기사
- ITU, 한국 주도 사이버보안 국제표준 채택2014.02.11
- 미래부, 신산업 창조 프로젝트 신규과제 공모2014.02.11
- “5G, 스마트카…” 미래 먹거리 산업 13종2014.02.11
- 미래부, UN 산하 우주분야 위원회 회의 참가2014.02.11
아울러 미래 글로벌창업지원센터, 벤처1세대멘토링센터 등과 벤처 경영 노하우, 법률, 회계, 특허, 투자유치, 마케팅 등에 대한 컨설팅 및 멘토링을 연계 지원한다.
신청 접수는 3월 13일부터 자금 소진시까지 연중 수시로 받는다. 신청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업 설명회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서울 가락동 NIPA 빌딩 5층 대강당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