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로부터 1,300광년 떨어진 성운이 멋진 모습을 드러냈다. 초거대망원경으로 찍은 이 사진 속 성운은 야수의 입 같은 모양을 하고 있었다.
씨넷은 28일(현지 시각) 'CG4'로 불리는 암흑 성운 사진을 공개했다.
![](https://image.zdnet.co.kr/2015/01/29/8BRMqL2YtXje8bfRa44k.jpg)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유럽남부천문대(ESO)가 초거대 망원경을 이용해서 촬영했다. 사진 속 CG4는 혜성의 머리와 긴 꼬리처럼 둥글 납작한 모양을 하고 있다.CG4는 '신의 손'으로도 통하며 작고 촘촘하고 차가운 성질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암흑 성운 중에선 가장 작은 것으로 유명하다.
![](https://image.zdnet.co.kr/2015/01/29/a7ZwM7PvYRPvXPJEBwkD.jpg)
CG4는 1976년에 처음 관찰됐다. 지구로부터 1300광년 떨어져 있고 정확히 어떻게 생겼는지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머리에 해당되는 부분이 거대한 먼지 구름으로 돼 있다는 사실만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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