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시스템LSI 14나노 핀펫 공정이 적용될 첫 제품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라고 밝혔다.
30일 이명진 삼성전자 IR담당 전무는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14나노 핀펫 공정 적용 첫 제품이 AP가 맞냐는 질문에 “맞다”고 간단히 답했다.
삼성전자는 TSMC보다 먼저 14나노 핀펫 공정 AP 양산을 시작해 차세대 모바일프로세서 엑시노스와 함께 파운드리 경쟁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연말부터 14나노 핀펫 공정 양산에 돌입한다. 내년 본격적인 양산량 증대가 계획돼 있다. 상반기에는 삼성전자 내부 제품에 14나노 핀펫을 적용하고 하반기에는 파운드리 제품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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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영수 시스템LSI사업부 상무는 “14나노 공정은 공정 경쟁력을 재고해 업계에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내년 파운드리 성장력 재고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