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다음주부터 애플페이 서비스 개시에 나선다.
16일(이하 현지시간) 애플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본사에서 가진 신제품 공개행사에서 오는 20일부터 전자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이 같은 소식을 발표하며 “500개 은행이 애플페이에 새로 합류했다”며 “올해 안이나 내년 초까지 더 많은 은행들이 합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애플, 아이패드미니3-맥미니도 선봬2014.10.17
- 애플, 5K 해상도 '레티나 아이맥' 공개2014.10.17
- 아이패드에어2 공개 “연필보다 더 얇은”2014.10.17
- 애플, 내년 신제품에 3D 로고 새긴다2014.10.17
애플페이는 아이폰6 등 올해 나온 신제품에 적용된 전자결제 서비스로, 오프라인에서는 근거리무선통신(NFC)을 통해 결제할 수 있고 온라인에서는 지문인식 솔루션인 터치ID 등을 이용해 결제할 수 있어 편의성을 강조한 서비스다. 현재 비자, 마스터카드,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등 주요 카드사와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다수의 은행과 제휴를 맺었다.
한편 쿡 CEO는 다음달부터 외부 개발자(써드파티)를 대상으로 웨어러블 기기인 애플워치용 개발자 도구(SDK) '워치키트(Watchkit)'를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