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장비·소재분야 특허경쟁력 강화 지원

일반입력 :2014/10/06 17:26

이재운 기자

특허청은 6일 반도체 산업의 특허경쟁력 제고를 위한 ‘반도체 제조장비·소재 분야 특허경쟁력 제고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반도체 사업의 뿌리인 반도체 제조장비와 소재 분야 중견·중소기업 특허출원의 양과 질을 모두 높여 특허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핵심 추진과제로는 특허 협력 생태계 구축, 창조경제 선도 특허창출 기반과 특허담당자 전문성 강화 등이 마련된다.

우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등과 협력, 특허협력생태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특허청 담당심사관이 국가 연구개발(R&D) 사업 특허성과와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도록 산업부와 협력한다. 나아가 기업 스스로 특허정보를 활용, 분석한 뒤 전략적으로 특허창출과 연계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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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각 업체 내 특허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해 심사관과 발명자 사이의 특허요건 판단에 대한 소통을 활성화하고, 업계 의견수렴을 통해 도출된 심사·심판 과정 및 분쟁대응 실무정보를 제공하는 등 각종 지원책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현숙 특허청 반도체심사과장은 “반도체 제조장비·소재 분야 특허경쟁력 제고 방안에 제시된 추진 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기업 스스로 특허경쟁력 향상에 관한 모범 사례를 도출하여 이를 업계에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