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중국 출시전 예판 인기 돌풍

중국 통신3사-온라인 쇼핑몰, 대기자 400만 돌파

일반입력 :2014/10/04 11:06    수정: 2014/10/05 13:44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가 중국에서 돌풍을 일으킬 조짐이다. 온라인 사이트 한 곳에서만 230만대의 사전구매 예약 건수를 기록하기에 이르렀다.

美 씨넷은 3일(현지시간) 중국 현지 매체를 인용, 중국내 아이폰6 온라인 사전예약이 400만대를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애플이 공개한 아이폰6는 여전히 중국에 출시되지 않은 상황이다. 아이폰은 중국에서 생산되고 있지만, 중국 당국의 승인이 미뤄지면서 본격적인 판매가 미뤄졌기 때문이다.

정부 승인 이후 사전예약이 진행됐고 징동(Jingdong)이란 IT 쇼핑몰은 아이폰6 예약 대기자를 230만명이나 확보했다.

중국 웹사이트 시나에서는 아이폰6 사전예약 6시간 만에 총 200만명이 몰렸다는 이야기도나왔다. 실제 중국 주요 통신3사가 같은 기간 집계한 대기자가 100만명, 일반 소매 사이트가 100만명을 모은 것이다.

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에 이어 중국 3위 이동통신사인 차이나유니콤은 2시간만에 60만명의 대기자를 모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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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이통사와 온라인 소매 사이트 외에 애플 온라인 스토어가 오는 10일부터 사전 예약에 가세할 예정이다. 공식 출시일은 17일이다.

한편, 중국서는 대화면 아이폰6플러스의 인기가 근소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징동 측은 아이폰6플러스 대기자가 120만명, 아이폰6 대기자가 110만명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