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중국 출시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정부 승인을 획득하고 국경절 연휴 수요를 겨냥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맥루머스와 로이터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중국 산업정보통신부(MIIT)는 이날 애플에 신제품인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를 중국 지역에 판매하기 위한 허가를 발급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 2003년부터 새로운 휴대전화를 자국 내에서 판매하기에 앞서 품질안전관련 인증제도를 통해 네트워크 접근 허가 인증을 받도록 하고 있다. 한국의 전파인증과 유사한 제도다.그 동안 애플은 아이폰에 대한 높은 수요를 감안해 중국에서 신제품을 가능한 빨리 발매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나 정부의 승인이 늦어져 출시일정을 잡지 못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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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근 일부 외신들이 중국 이동통신사들의 출시 준비 일정을 입수한 결과 다음달 7일께 제품 준비와 직원 교육을 진행하고 10일부터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하며 기대감을 높아진 상태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중국 내 아이폰6의 가격은 5천288위안(약 89만9천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됐다. 아이폰6 플러스의 가격은 6천288위안(약 106만9천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