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가 기대 이상으로 선전하는 가운데 ‘세상에서 가장 우아한 아이폰 스피커’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주요 외신은 배선도 버튼도 이음매도 없는 패시브형 유리 공예 아이폰 스피커 ‘마이 폰 앰프’를 소개했다. 이 스피커는 아이폰에 내장된 스피커의 소리를 증폭시켜 실내에서 뛰어난 음질을 구현해 내는 특징을 지녔다. 부엌·거실·사무실 등 어느 곳에서도 어울리는 완벽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이 작품을 만든 이는 유리 예술가인 아릭 스니(Aric Snee) 씨. 그는 녹은 유리를 불면서 나무 막대로 볼륨을 증폭하는 곡선을 만들어 냈다. 슬롯 부분도 아이폰의 화면이 보기 편한 각도로 조절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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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의 가격은 325달러(약 34만원)며, 모두 손수 제작된다. 아이폰4와 아이폰5만 사용이 가능하며, 구매는 제작자가 운영하는 온라인 상점에서만 할 수 있다.
마이 폰 앰프를 제작한 스니 씨는 조각가며, 볼 주립 대학에서 네온 빛을 기반으로 조각을 가르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