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화면이 커진 아이폰6를 조롱하는 광고를 냈다. 갤럭시노트4는 아이폰7의 청사진이라는 내용이다.
폰아레나는 27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미국 한 지역신문에 낸 갤럭시노트4 광고 내용을 보도했다.
광고의 전면은 갤럭시노트4를 어떻게 설계했는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그려져있고 아래에는 친애하는 애플, 여기 아이폰7의 청사진이 있어요(Dear Apple. Here's a headstart for the iPhone 7)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폰아레나는 애플의 첫 패블릿인 아이폰6플러스가 나온 이래로 삼성전자가 고사양 패블릿 시장에서의 애플과의 경쟁을 염두해 두고 이런 내용의 광고를 게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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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지난 19일 화면이 커진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를 출시했다. 애플 전 CEO였던 고 스티브 잡스는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를 출시한 후 스마트폰은 한 손에 잡혀야 한다며 대화면 패블릿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는 커진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에 맞서 갤럭시노트가 '패블릿의 원조'라고 강조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1년 5.3인치 갤럭시노트를 출시하고 대화면 스마트폰 시장을 개척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