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와 코스닥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지재권(IP) 분쟁대응 역량 제고를 위한 세미나’를 오는 12일 서울 역삼동 소재 포스코P&S타워 3층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특허청은 세미나를 통해 다양한 정부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분쟁 사례를 통한 전략 수립 방안을 공유해 지재권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지원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세미나는 크게 ‘분쟁대응 지원소개’ 세션과 사례를 통한 ‘대응전략 공유’ 세션으로 구성됐다.분쟁대응 지원소개 세션에서는 지재권 분쟁 예방 컨설팅과 소송보험, 해외지재권 분쟁 초동 대응책 등 국제 지재권 분쟁 발생 시 정부의 지원사업과 사회적 약자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분쟁 예빵을 위한 다양한 정보와 자료를 제공한다.대응전략 공유 세션에서는 해외 전시회 참가 시 카탈로그 등에 상표 등 권리 존재표시를 명확히 하고 홈페이지에 지나치게 상세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등 놓치기 쉬운 주의사항과 해외 경쟁사로부터 경고장 수령 이후 단순한 견제 목적인지 실제적으로 법적 효력이 있는 문서인지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비롯한 단계별 대응방안 등을 실제 사례와 함께 소개한다.윤세영 특허청 산업재산보호지원과장은 “2013년 지식재산활동 실태조사(특허청, 무역위원회)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12.3% 정도만이 지재권 전담인력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우리 기업의 지재권 분쟁대응 여건은 여전히 매우 미흡한 상황”이라며 “유사한 문제를 안고 있는 모든 기업이 지재권 분쟁을 사전에 대비하고 대응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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