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는 청소년 발명 인재 발굴을 위해 ‘제 12회 발명장학생’을 선발한다고 26일 밝혔다.
발명장학생 제도는 발명활동 우수 학생을 발굴해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지난 2003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초등학생 40명, 중학생 30명, 고등학생 30명 등 총 1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발명교육 이수실적과 발명대회 참가, 수상실적 등을 고려한 1차 서류평가로 1.5배수를 선발한 뒤 2박3일간 진행하는 선발캠프를 통한 2차 관찰수행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메달과 발명활동 장려금을 수여한다. 또 올해부터는 전문가에 의한 창의성, 직업 성향 등에 관한 상담과 코칭 프로그램을 제공해 향후 지식경제 시대를 이끌어갈 리더로 육성할 계획이다.
신청 접수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발명장학생 홈페이지나 한국발명진흥회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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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이 제도를 통해 성장한 발명 인재로는 애플 앱스토어 일본 시장에서 생산성 분야 1위에 오른 위자드웍스의 표철민 대표와 전기자전거로 연 매출 12억원을 달성한 브이엠(VM)의 조범동 대표 등이 배출됐다.
권혁중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발명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지식경제 시대를 선도하는 리더로 성장하는 것을 보면서, 발명장학생들을 미래 대한민국을 이끄는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