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가족 결합 할인에 5만명 몰렸다

일반입력 :2014/05/22 09:30    수정: 2014/05/22 09:42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가족 결합형 요금할인 프로그램인 ‘착한 가족할인’이 출시 이틀만에 이용자 5만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착한 가족할인은 신규 가입이나 기기변경 또는 약정만료 후 재약정 고객이 SK텔레콤 휴대폰을 사용 중인 가족과 회선을 결합하면, 가입 요금제와 결합 회선 수(최대 5회선)에 따라 24개월 간 휴대폰 월정액 요금을 매월 인당 최대 1만원 할인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회사 관계자는 “영업 재개 첫날인 20일 착한 가족할인 프로그램에 2만2천여명이 가입했고 다음 날인 21일에는 약 2만8천명으로 가입자가 더욱 늘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이 앞서 선보인 가족 결합형 데이터 콘텐츠 혜택 상품인 ‘T가족혜택’의 일 평균 가입자는 약 9천명 수준과 비교해 2~3배 가량 더 많은 고객이 가입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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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재개 이후 이틀 간 SK텔레콤에서 신규가입 또는 기기변경으로 ‘착한 가족할인’에 가입해 월정액 요금 할인을 받게 된 고객 수는 2만명에 이른다. 단말기를 구입하지 않고 착한 가족할인 프로그램에만 가입한 기존 가입자가 3만명 수준이다.

윤원영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상품 서비스 혁신 경쟁 선도를 위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고자 꾸준히 노력해 온 점이 고객 만족도 제고와 기존고객 유지 효과를 이루어냈다”며 “기다리신 만큼 앞으로도 최고의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