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4 액티브의 인하된 출고가가 50만원대로 최종 확정됐다.
이동통신사 영업정지 기간 동안 논의됐던 최대 40만원 인하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SK텔레콤으로 출시된 단말기 가운데 최대 인하 금액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자사 단독 출시 스마트폰 갤럭시S4 액티브의 출고가를 89만9천800원에서 37만1천800원 인하한 52만8천원으로 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갤럭시S4 액티브는 삼성 갤럭시S 시리즈의 최신 사양 제품으로 출시된지 6개월도 지나지 않은 신제품이다. 방수 방진 기능을 기본 지원해 아웃도어에 특화된 제품이다.특히 SK텔레콤 단독 출시 모델로 다른 통신사를 통해 구입할 수 없다는 점이 주목된다. 이 때문에 갤럭시S4 액티브가 SK텔레콤의 영업재개에 맞춰 최신 단말기를 제외하고 주력 판매 모델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갤럭시S4액티브의 출고가 인하 금액은 37만1천800원. 비슷한 시기에 이통3사로 출시된 LG G2의 출고가 인하 금액 25만5천200원과 비교해도 훨씬 많이 값을 내린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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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 금액 폭도 다른 출고가 인하 기기와 비교해 적게는 12만원 이상, 많게는 33만원 이상 높다. 그만큼 판매 가격을 내렸다는 뜻이다.
SK텔레콤은 “국내 이동통신시장에서 출고가 인하를 통한 실질적인 고객 혜택을 확대하는데 선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향후에도 고객의 단말 구입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제조사와 지속적으로 출고가 인하에 대한 협의를 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