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솔용 '디아블로3: 대악마' 8월 19일 출시

일반입력 :2014/05/13 11:35    수정: 2014/05/13 11:35

김지만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자사의 대표 RPG '디아블로3'의 최신 콘솔판 '디아블로3: 대악마'를 오는 8월 19일 이용자들에게 선보인다.

디아블로3: 대악마는 기존 디아블로3와 새롭게 출시된 디아블로3 확장팩,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자가 합쳐진 합본팩이다. PS3와 XBOX 360은 물론 차세대 콘솔기기인 PS4와 XBOX One로도 출시를 예고 했다.

해당 타이틀은 콘솔 플랫폼 특유의 장점을 잘 살릴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모두 4인 동일 화면 플레이와 온라인 멀티 플레이를 지원하며 새로운 이용자 중심의 콘텐츠가 추가 됐다.

새롭게 추가된 수습생(Apprentice) 모드는 고레벨 플레이어들과 함께 플레이할 경우 저레벨 플레이어의 능력치를 올려줘 디아블로3를 함께 즐기기 쉽게 해준다. 또한 플레이어의 이름이 표시된 희귀 아이템을 포함하는 신비한 플레이어 선물(Player Gifts) 기능을 포함, 친구 목록에 있는 다른 플레이어와 게임 내 우편 시스템을 통해 전리품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대악마 타이틀은 PS4 및 XBOX One 버전의 경우 59.99달러(한화 약 6만 1천원), PS3와 XBOX 360 버전의 경우 39.99달러(한화 약 4만 1천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현재 PS3, PS4용 대악마판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으나 가격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XBOX 버전 출시 여부와 일정 등은 추후 공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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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3 및 XBOX 360용 디아블로3 오리지널 사용자들의 경우 자신의 캐릭터를 활용해 죽음에 맞서는 성전을 계속할 수 있다. 오리지널 게임에서의 PS3 캐릭터는 PS3 혹은 PS4 버전 대악마판으로 이동 가능하며 XBOX 360 캐릭터는 XBOX 360 및 XBOX One 버전으로 이동 가능하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CEO는 대악마판을 통해 영혼을 거두는 자를 콘솔 게이머들에게 선보이게 됐다며 이 한 장의 장대한 패키지에 디아블로3의 모든 콘텐츠와 기능 및 업데이트가 담겨져 있다. 새로운 느낌의 디아블로3를 직접 체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