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올해 베일에 가려진 비밀 프로젝트를 깜짝 공개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졌다.
12일 게임스팟닷컴 등 해외 주요 외신은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대표 마이크 모하임)의 직원인 앨런 프리코트(아티스트)가 비즈니스 소셜 미디어 링크드인(Linked in)에 이 같은 글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앨런 프리코트는 링크드인 페이지에 ‘2014년에 공개될 일급 비밀 프로젝트를 작업하고 있다’는 글을 남겼다.
현재 이 글은 삭제된 상태. 사실을 감추기 위한 조치거나, 이와 반대로 사실이 아닌 내용이 유출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관련 소식을 접한 블리자드팬들은 ‘스타크래프트2’의 확장팩, 인기작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이은 신규 MMORPG 등이 공개될 수 있을 것이라며 큰 기대감을 보였다.
일각은 개발 초기화됐다고 알려진 프로젝트 ‘타이탄’이 재정비를 마치고 공개되는 것 아니냐고 했다. 블리자드 측이 타이탄의 개발 조직을 재정비한지 약 1년이 지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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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블리자드 측은 타이탄 개발에 참여한 인력 100명 중 약 30명이 다른 부서로 위치 이동시킨 바 있다. 프로젝트 타이탄은 오는 2016년 출시를 목표 개발을 시작한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차기 MMO로 알려졌다.
더불어 외신은 관련 비밀 프로젝트가 오는 11월 열리는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자체 게임쇼 ‘블리즈컨2014’를 통해 공개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