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9월에 4.7-5.5인치 동시 출시"

니케이 일본 디스플레이업체 소식통 인용

일반입력 :2014/03/28 07:03    수정: 2014/03/28 08:44

이재구 기자

애플이 9월에 2종류의 아이폰6를 함께 내놓을 것이라고 니케이가 28일 보도했다.

니케이는 일본 디스플레이 제조업체 소식통을 인용, 이같은 제품 출시 계획을 밝혔다.

보도는 차세대 아이폰(아이폰6)은 4.7인치와 5.5인치 화면크기를 가진 제품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기존 아이폰 화면크기는 4인치다.

니케이는 일본내 아이폰6용 디스플레이 공급처는 샤프의 가메야마공장, 재팬디스플레이의 모바라 공장이며 한국의 LG디스플레이도 디스플레이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보도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 LCD패널 양산은 2분기중(4~6월) 이뤄질 것이며 디스플레이 해상도는 아이폰5S에 비해 엄청나게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함께 이미 부품 제조업체들이 지문인식 센서와 LCD 드라이버용 칩들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디지타임스는 26일 애플이 심플로테크놀로지(Simplo Technology), 디세이배터리테크놀로지(nd Desay Battery Technology) 등 2개 업체에 아이폰6용 배터리를 주문했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지난 24일에는 스티브 밀루노비치 UBS분석가가 부품공급망을 점검해 본 결과 아이폰6는 8월이나 9월에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보고서를 낸 바 있다.

하지만 그는 4.7인치는 9월 출시가 확실하지만 5.5인치는 동시에 나올 수도, 안 나올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