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2분기(4~6월) 중에 아이폰6를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씨넷, 로이터는 18일자 타이완 공상시보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공상시보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페가트론이 2분기에 아이폰6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제품 생산량, 충원되는 직원수 및 출시 일정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에 따르면 애플 생산 협력업체 페가트론은 중국 상하이 외곽에 있는 쿤샨(昆山)에 새 공장을 짓고 직원확충에 나섰다. 이같은 움직임은 아이폰6 주문량 증가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공상시보는 혼하이정밀(폭스콘)이 주요 생산업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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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린 페가트론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보도에 대해 언급하길 거부했다. 애플도 이같은 차세대 주력 제품 생산일정에 대해 언급하기를 거부했다.
아이폰6는 가을에 출시되며, 4.7인치 이상인 기존 제품보다 큰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제품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최근 미즈호증권은 아이폰6가 당초보다 앞당겨 출시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