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8~9월 출시 거의 확정적”

일반입력 :2014/03/25 06:24    수정: 2014/03/25 07:20

이재구 기자

“애플은 4.7인치와 5.5인치 스크린을 가진 2개 버전의 아이폰6를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4.7인치 제품만 8월 또는 9월에 내놓을 것이다. 5.5인치 버전이 동시에 출시될지는 불확실하다.

배런스는 24일(현지시간) 스티브 밀루노비치 UBS분석가의 말을 인용, 이같이 전했다.

이에 따르면 밀루노비치는 자신의 유통망 부품공급 상황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4.7인치 아이폰6는 8월또는 9월 출시가 거의 확정적인 것으로 보이지만 5.5인치 모델은 함께 나오거나 또는 함께 나오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5.5인치 모델은 4.7인치 버전과 같은 해상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밀루노비치는 아이폰6의 판매량은 아이폰5S를 능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아이폰5 소유자들이 이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몰려들 것이며, 아이폰4S 이통사 약정기간 2년이 지났다는 점을 아이폰6 판매량 낙관 배경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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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올해 애플이 지난 해보다 1천만대 늘어난 1억7천200만대의 아이폰을 팔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차이나모바일 한 개 회사가 올해 판매량 가운데 1천만대를 추가할 것이라고 보았다.

밀루세비치는 “애플의 하반기 단말기 수요는 강력할 것이라며 이통사들의 아이폰4S를 가진 고객들의 2년 약정이 끝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