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가 3년여간의 개발 기간 끝에 선보인 '아크스피어'가 12일 프리오픈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크스피어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서버 4개를 열고 프리오픈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오픈 즉시 이용자들이 몰려들었으며 11시 현재 1개 서버는 포화, 나머지 3개 서버는 혼잡 상태를 보이고 있다.
게임은 초기의 큰 오류 없이 정상적으로 서비스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용자들은 한꺼번에 몰려드는 접속자들로 인해 게임 초반 접속이 힘들 것으로 예상했지만 원할한 게임 플레이에 높은 평가를 주는 상태다.
아크스피어는 현재 전사, 힐러, 마법사 등 3개의 직업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온라인 MMORPG에 준하는 경험을 이용자들에게 선사해주는 것이 특징이며 풀 MMORPG를 모바일에서도 지원한다.
위메이드는 이 게임을 비 카카오 게임하기로 출시하면서 피로도 시스템을 도입했다. 피로도는 전투를 통해 소모되고 모두 소진할 경우 경험치를 얻지 못하나 그 외의 활동은 이어갈 수 있는 것도 이 게임의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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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iOS 버전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로 당분간은 안드로이드 기기 이용자만 게임을 접할 수 있다. 게임의 안정성이 확보 되면 추후 iOS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한 게임 업계 관계자는 아크스피어가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며 이용자들의 기대가 큰 만큼 초기 서버 문제등이 우려됐으나 그 동안 진행해온 테스트 등으로 대비가 잘 된 모습이다.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