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세계수의 미궁 밀레니엄의 소녀’ 27일 출시

일반입력 :2014/02/20 09:27    수정: 2014/02/20 09:28

한국닌텐도는 닌텐도 3DS 소프트웨어 ‘신 세계수의 미궁 밀레니엄의 소녀’를 이달 2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 세계수의 미궁 밀레니엄의 소녀는 자유도 높은 캐릭터 육성과 도전욕을 자극하는 배틀은 물론, 닌텐도 3DS 시리즈의 아래 화면을 이용해 지도를 그리는 독특한 플레이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세계수의 미궁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하이랜더 부족의 청년인 주인공은 어떠한 의뢰를 받고 에트리아 지방으로 향하게 된다. 의뢰 내용은 에트리아 주변의 괴현상을 조사하라는 것. 괴현상의 징조로 보이는 격렬한 지진과 수수께끼의 소리를 쫓아 미지의 유적을 탐색하게 된 주인공은 그곳에서 기억을 잃은 소녀 프레드리카와 만나게 된다.

또한 그와 마찬가지로 괴현상의 조사에 나선 미드가르드 도서관의 조사대 사이먼, 아서, 라쿠나와 만난 주인공은 그들과 함께 유적과 세계수의 미궁의 조사를 진행하게 된다.

강력한 몬스터와 싸우거나, 때로는 적의 눈을 피해 나아가면서 터치펜으로 던전의 구조나 보물상자의 위치를 지도에 표시하는 등 직접 지도를 그리며 던전을 공략해 나가게 된다.

이번 타이틀의 캐릭터들은 각 직업별로 스킬을 익히게 되며 레벨이 상승하면 스킬을 자유롭게 선택해서 익힐 수도 있기 때문에 이용자가 원하는 대로 캐릭터를 육성시킬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이 갖고 있는 스킬을 돌로 만들어내는 그리모어 시스템이 있어, 스킬이 깃든 그리모어를 조합해 다양한 스킬을 구사할 수 있게 된다.

그리모어는 동료뿐만 아니라 몬스터로부터 습득할 수도 있으며, 200종류 이상의 그리모어를 통해 보다 자유롭고 다양한 전략의 전투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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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게임 중 언제든지 난이도와 배경음악을 변경할 수 있다. 난이도는 ▲시간이 없거나 스토리를 즐기고 싶은 이용자를 위한 피크닉 ▲모험의 손맛을 느끼고 싶은 이용자를 위한 스탠다드 ▲더욱더 긴장감 넘치는 배틀을 원하는 이용자를 위한 엑스퍼트 등 총 3가지가 있다.

본편의 스토리 모드와 더불어 클래식 모드에서는 일본에서 2007년에 발매된 닌텐도 DS 소프트웨어 ‘세계수의 미궁’을 닌텐도 3DS에서 진화한 모습으로 즐길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