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4’(PS4) 북미와 유럽에서의 출하량이 닌텐도의 ‘위유’(Wii U)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주요 외신은 2012년 말 출시된 위유가 전세계에서 500만대 가량 판매된 가운데 PS4 판매량 역시 5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PS4는 작년 말 예약 접수를 통해 100만대가 판매됐으며, 출시 4개월도 채 안 된 현재 500만대 가량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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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 달 북미 및 유럽에서 PS4는 위유 기록을 제쳤다. 북미에서 위유는 243만대를 출하됐지만 PS4는 246만대 출하됐기 때문이다. 유럽에서 위유는 119만대, PS4는 191만대 출하됐다.
외신은 “이것은 닌텐도에게 있어 기쁜 뉴스가 아니다”면서 “위유는 거의 1년 반 성행했지만 이미 각 시장에서 출시 후 반년도 지나지 않아 PS4에 추월당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