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의 대표 게임 타이틀 '젤다의 전설'의 링크가 실사 CG의 모습으로 재탄생해 화제다.
19일 해외 매체들에 따르면 CG 아티스트 가브리엘 메이오쿠(Gabriele Maiocco)가 직접 링크의 3D 모델링 작업과 CG 작업을 진행해 팬들에게 공개했다고 전했다. 젤다의 전설은 1986년 첫 타이틀을 공개한 뒤 지금까지 수 많은 시리즈를 선보이며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닌텐도의 대표 게임이다. 여기서 등장하는 링크는 공주 젤다를 구하기 위해 모험을 나서는 주인공이다.
가브리엘 메이오쿠의 작업에 의해 공개된 이미지들은 기존 링크의 캐주얼하고 어린 이미지가 아닌 성장한 모습의 사실적인 모습으로 재탄생됐다. 특유의 칼과 방패를 착용하고 후드를 뒤집어쓴 모습이지만 갑옷에는 수 많은 상처들이 존재하며 눈빛은 매섭게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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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의 사실적인 모습 공개에 젤다의 전설 팬들은 링크가 성장하면 정말 이런 모습이 될 것 같다 너무 사실적이라 호감이 가지 않는다. 링크는 귀여운 모습이 가장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내놨다.
국내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오래된 인기 게임 타이틀은 팬들도 많고 그들이 새로운 세계를 재창조하기도 한다며 사실상 팬들의 힘이 있기에 젤다의 전설도 20여년을 넘게 이어올 수 있었던것 같다. 우리나라에서도 좋은 캐릭터성을 가진 게임들로 서비스를 이어가면서 장기적인 관점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