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민영화를 두고 박근혜 대통령에게 막말을 한 방송인 변서은이 온라인에서 이슈가 되고 있다.
변서은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철도 민영화를 반대하면서 박 대통령에게 “그렇게 팔고 싶으면 그냥 언니 돈으로 만들어서 팔라고. 그렇게 팔고 싶으면 몸이나 팔어”라고 적었다.
그냥 무심코 적은 이 글은 페이스북을 통해 퍼지며 논란이 됐고 결국 변서은은 해당 글을 삭제했다. 하지만 공인이 올린 글이란 점에서 큰 파장을 일으키며 변서은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과 비판이 높아진 상태.
이에 변서은은 자신의 SNS에 “정말 죄송합니다. 생각이 너무 많이 짧았습니다. 잘못한 만큼 쓴 소리 달게 받겠습니다. 더 할 수 있는 말도 없고 진심입니다”는 사과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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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서은 글에 누리꾼들은 “철도 민영화에 반대의 목소리를 낼 수 있지만 너무 많이 갔다”, “바른 말도 올바로 내 뱉어야 받아들여지는 법이다”, “철도 민영화 문제를 제대로 짚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91년생 변서은은 OBS 연예 매거진으로 얼굴을 알려 tvN ‘코미디빅리그2’, ‘롤러코스터3’ 등에 출연하면서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