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사진 공유 사이트 핀터레스트가 API를 공개했다. API를 사용하는 파트너사들은 자사 웹사이트에서 핀보드를 사용할 수 있다. 핀터레스트는 가장 인기있는 게시물을 보여주는 '탑핀' 기능을 시작으로 추가 API를 계속해서 공개할 예정이다.
핀터레스트는 14일(현지시간) 블로그를 통해 첫 번째 API를 공개했고 온라인 쇼핑몰 자포스, 월마트, 디즈니, 네슬레, 랜덤 하우스 등이 첫번째 파트너가 됐다고 밝혔다.
핀터레스트가 공개한 API에는 가장 많이 클릭된 핀을 보여주는 '탑핀(Top Pins)' 기능과 검색한 키워드에 따라 가장 인기있는 핀을 보여주는 '도메인 서치(Domain search)', 사이트내 가장 최근 게시된 핀을 보여주는 '모스트 리슨트 (Most Recent Pin)', 관심있을 만한 다른 핀을 보여주는 '릴레이티드 핀(Related Pins)' 기능 등이 포함됐다.
핀터레스트는 향후 보다 다양한 기능을 담은 API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블로그를 통해 앞으로 몇 주에 거쳐 파트너사들에게 더 많은 API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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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보도한 테크크런치는 쉐어홀릭의 조사에 따르면 핀터레스트가 페이스북에 이어 두 번째로 추천 트래픽을 발생시키는 사이트로 나타났다며 핀터레스트가 다른 사이트로 트래픽을 이동시키는 강력한 추천 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이미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보도는 또 API 공개로 이러한 역할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풀이했다. API공개를 통해 기존에 게시된 핀은 더 유용하게 링크될 것이고, 사용자들이 핀터레스트 이용이 더 쉬워질 것이라는 예측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