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터레스트, 안드로이드·아이패드용 앱 출시

일반입력 :2012/08/15 17:49    수정: 2012/08/15 20:11

전하나 기자

주제형 SNS ‘핀터레스트’가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패드용 앱으로 나왔다. 초대 기반이었던 가입 방식도 개방형으로 바뀌어 더 많은 이용자 확보가 기대된다.

미 씨넷은 14일(현지시간) PC웹과 아이폰에서만 쓸 수 있었던 핀터레스트를 이제 아이패드와 안드로이드폰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페이스북, 트위터 혹은 이메일 계정만 있으면 가입 가능하다.

벤 실버만 핀터레스트 CEO는 “마침내 목표한 바를 끝냈다”면서 “아이패드와 안드로이드 앱은 각각 기기별 UI에 맞춰 사용성을 최적화시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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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사용자들은 PC 모니터로부터 떨어져 모바일상에서 더 많은 것들을 발견할 것”이라며 “사용자들이 새롭게 찾아 낼 흥미들이 무엇일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0년 3월 출시된 핀터레스트는 이용자가 디지털 메모판에 관심가는 사진을 모아두고 지인들과 공유하는 소셜큐레이션서비스다. 트위터의 ‘리트윗’과 같은 ‘리핀’, 페이스북의 ‘좋아요’와 비슷한 하트 모양 단추가 기본 기능을 이루고 이용자가 관심사에 따라 주제나 인물을 팔로우해 정보를 이미지로 공유하는 것이 골자다. 패션, 수공예, 요리법 등에 관한 정보가 주를 이뤄 여성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높다. 이번 플랫폼 확장으로 이용자수가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외신은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