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터레스트 ‘질주’…美서 구글플러스 제쳐

일반입력 :2012/04/08 16:35    수정: 2012/04/08 16:59

정현정 기자

이미지 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핀터레스트의 성장세가 무섭다. 미국 내 SNS 시장에서 링크드인, 구글플러스를 제치고 3위에 올랐다.

美 씨넷은 익스페리언 마케팅 서비스의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달 핀터레스트가 페이스북, 트위터에 이어 미국 내 가장 인기 있는 소셜서비스 3위를 차지했다고 지난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핀터레스트는 웹상에 가상의 이미지 핀 보드를 만들고 친구들 사이에서 사진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한 SNS다.

지난달 페이스북은 70억이 넘는 총 방문자수를, 트위터는 1억8천200만이 넘는 수를 기록했다. 이어 핀터레스트가 1억400만의 총 방문객수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링크드인, 구글, 마이스페이스 등은 핀터레스트에 밀렸다. 다만 이는 모바일 트래픽을 제외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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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에서 2월에 걸쳐 핀터레스트의 트래픽은 50%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 1월말 기준 핀터레스트의 주간 방문자는 2천150만명에 달했다.

핀터레스트는 여성 사용자가 60%에 이른다. 익스페리언은 핀터레스트에 대해 “페이스북과 유튜브 이후 가장 매력적인 소셜서비스”라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