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판 핀터레스트가 출격했다.
NHN비즈니스플랫폼(NBP)은 12일 패션 SNS 앱 ‘워너비(WANNA B!)’를 출시했다. 네이버 메일 주소나 페이스북, 트위터 등 자주 쓰는 SNS로 간편하게 가입 가능하다.
해당 앱은 모바일에서 최신 패션 아이템 정보, 브랜드 정보, 유명 연예인의 스타일링 정보 등을 공유받는 서비스다. 취향이 비슷한 사용자끼리 실시간으로 패션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 받을 수도 있다.
좋아하는 패션 사이트에서 마음에 드는 아이템을 발견하면 터치 한 번으로 콘텐츠를 등록할 수 있는 스크랩 기능은 다른 패션 SNS와 차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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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4개 카테고리에서 매일매일 업데이트되는 신상 아이템을 마음껏 조합해 코디해 보고 가격, 판매처 등의 구체적인 정보까지 제공하는 코디셋 기능도 워너비만의 특징이다.
워너비는 NHN이 특정 전문 영역을 별도 서비스로 구현한 첫 시도다. 출시 전부터 ‘원더(가칭)’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관심을 받기도 했다.<본지 2013.03.04일자 기사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