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대표 사카이 켄지)는 14일부터 세계 최초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알파 ‘A7’과 ‘A7R’을 정식 판매한다고 밝혔다.
알파 A7과 A7R은 성능과 휴대성 등 모든 면에서 기존 렌즈교환식 카메라보다 우수한 사양을 갖춘 35mm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로 지난달 국내 첫 공개 직후부터 카메라 사용자들과 커뮤니티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제품이다.
지난 4일부터 소니의 온·오프라인 공식 판매점을 통해 진행된 예약판매에서 400대의 준비 수량이 한 시간 만에 모두 매진됐고 10일과 12일 CJ오쇼핑과 소니스토어 코엑스에서 진행된 판매 역시 한정 수량 각 200대가 조기 매진됐다. 이날 현장판매 1호 구매자는 행사 4일 전부터 약 87시간을 기다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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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소니만의 강력한 디지털 이미징 기술력이 집약된 혁신적인 성능과 감성적인 디자인이 사용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에 출시하는 알파 A7과 A7R를 통해 국내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 점유율 1위의 자리를 확고히 하고, DSLR에서 미러리스 카메라로 이동하고 있는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소니코리아는 16일부터 알파 A7, A7R의 신규 광고를 방영할 예정이다. 신규 광고에서는 카메라 성능을 좌우하는 이미지 센서에 대한 고찰을 통해 35mm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를 탑재한 세계 최초의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라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알파 공식 사이트에서 신규 TV 광고 감상 후 블로그나 커뮤니티, SNS 등에 스크랩한 주소(URL)와 감상평을 댓글로 남기면 알파 NEX-3N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알파 A7, A7R TV광고 스크랩 이벤트’도 내달 27일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