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곧 발표할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7'의 사진이 유출됐다. 낮은 해상도의 이미지이지만, 이를 전하는 소니알파루머스가 100% 실제 사진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만큼 신뢰할만 하다.
소니알파루머스는 13일(현지시간) 소니가 이번주내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사진을 입수해 공개했다.
유출된 사진속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의 모습은 상당히 컴팩트하다. 디자인은 소니의 풀프레임 DSLR 카메라 'A900'과 미러리스 카메라 'NEX7' 두 제품에서 디자인적인 요소를 각각 차용해서 섞어 놓은 듯 보인다. 카메라 상단에 마름모 꼴로 솟은 박스는 이 카메라가 전통적인 뷰파인더를 채택했음을 보여준다. 컨트롤 다이얼들의 모습은 선명하지 않아 분간이 어렵다.
소니는 2만400만 화소 CMOS 이미지 센서를 탑재한 A7과 3천600만 화소의 A7r 두 가지 모델의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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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는 아직 구체적인 동영상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비디오 성능도 상당하고 기능도 기존 미러리스카메라보다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신제품 발표는 런던 시간으로 16일로 예정돼 있다. 국내에서도 17일 예정된 소니의 신제품 발표회에서 이들 제품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