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국가정보원의 대통령 선거 개입 의혹에 입을 열었다.
박 대통령은 31일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지금 해가 2달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여전히 과거의 정치적 이슈에 묶여서 시급한 국정현안들이 해결되지 못하고 있어서 참으로 안타깝다며 엊그제 국무총리께서 강조했듯이 현재 재판과 수사 중인 여러 의혹들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확실히 밝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적으로 의혹을 살 일을 하지 않았음에도 선거에 국가기관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데, 그 의혹들에 대해서는 반드시 국민들께 정확히 밝히고 책임을 물을 것이 있다면 물을 것이라며 사법부의 판단과 수사결과가 명확하고 국민들께 의혹을 남기지 않도록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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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사법부의 독립과 판단은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바로 세우는데 매우 중요하며 그 판단을 정치권이 미리 재단하고 정치적인 의도로 끌고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지금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법부의 판단과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누리꾼들은 철저히 조사해서 잘 처리해야, 법과 원칙대로 확실히 밝히길, 국정원 의혹을 성역 없이 수사하라는 말은 못하나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