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연내 시장 점유율 20%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LTE 경쟁력에 힘입어 마케팅 비용에 관계없이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김성현 LG유플러스 금융담당 상무는 28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당장 뚜렷하게 몇 년안에 얼마 정도 성장하겠다는 목표가 있지는 않다”면서도 “대충 금년 내로 20% 정도로 올라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당초 예상보다 시장이 침체돼있어 기대했던 것보다 가입자가 확대된 것은 아니다”며 “LTE 시장 점유율은 시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상무는 “시장 점유율만이 아닌 내부 믹스 개선을 통해 무선 수익 증대,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의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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