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의 인기는 날로 높아지는 반면 PC의 인기는 끝을 모르고 추락하고 있다.
美 씨넷은 21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태블릿의 출하량이 전년대비 53.4%증가할 것이며 데스크탑과 노트북을 포함한 전통적인 PC는 11.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가트너는 데스크탑과 노트북의 출하량이 지난해 대비 11.2%감소해 3억30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에는 더 줄어 2억8천200만대 수준으로 축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데스크탑과 노트북에 하이브리드 노트북 출하량까지 합친 전체 PC군의 출하량은 약 8.4%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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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태블릿 출하량에 대해서는 전년 대비 53% 증가해 1억8천40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에는 2억6천300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가트너는 8인치 이하의 작고 저렴한 태블릿 제품들이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https://image.zdnet.co.kr/2013/05/31/pZsHryletXqJPCf2sz1X.jpg)
가트너는 휴대전화 시장에 대해서 고가 제품이 인기를 잃을 것이며 대신 중저가 제품이 이머징 마켓을 중심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휴대전화 출하량이은 전년 대비 3.7% 증가해 18억대를 기록할 것이며 이어 내년에는 19억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