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가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의 새 캐릭터를 예고했다. 일명 '바이 여동생'이라 알려진 징크스가 그 주인공이다.
이날 롤점검이 길어지면서 이용자들도 새 캐릭터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해온 가운데, 홈페이지 대문에 걸린 예고로 인해 이같은 기대가 확실시 되는 상황이다.
다만, 알려진 것과는 달리 새 캐릭터는 바이 여동생이 아니다. 오히려 바이와 라이벌 관계임을 암시한다.
바이는 그녀의 정체도, 어디 출신인지도 아는 이는 없지. 이 골칫덩이는 어느 날 문득 나타나서는 허공에 대고 육중한 총을 난사하기 시작했다라고 적었다.바이는 롤에 등장하는 챔피온으로, 게임 내 도시 필트오버를 지키는 집행자다. 홈페이지에선 바이가 직접 징크스를 '골칫덩이'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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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상과 이유없는 폭력 행사 등으로 바이가 직접 징크스에 현상금도 걸었다. 바이의 재량하에 포상금을 수여하는데다 징크스의 만행을 끝내겠단 의지도 표현했다.
이용자들은 여동생이라더니! 배트맨 조커같다라며 새 캐릭터의 등장에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