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 만화 '사우스파크', 12월 게임 출시

일반입력 :2013/09/26 09:35    수정: 2013/09/26 09:41

남혜현 기자

인기 애니메이션을 바탕으로 한 게임 '사우스파크: 진실의 지팡이(The Stick of Truth)'가 오는 12월 10일 출시된다. 유통사인 유비소프트가 25일(현지시각) 공식 발표했다.

'사우스파크: 진실의 지팡이(이하 사우스파크)'는 X박스 360과 플레이스테이션(PS)3, 그리고 PC 버전으로 나온다.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유비소프트가 유통한다.

사우스파크는 THQ가 개발, 올 3월 출시키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개발사의 파산으로 일정이 잠정 연기됐다. 유비소프트가 게임 사우스파크의 판권을 사들이면서 연말 출시가 확정된 것.

유비소프트는 이날부터 사우스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 판매도 함께 진행한다. '얼티메이트 펠로우십 패키지'로 명명된 해당 상품엔 특정 능력을 가진 네가지 의상을 특전으로 제공한다.

해당 의상은 ▲공격 능력을 증가시키는 암살자 ▲공격치를 높이는 마법사 ▲마법 능력을 증가시키는 성직자 ▲방어 능력을 높이는 레인저 등으로 구성됐다.

이 외에 '프리미엄 사우스파크'도 판매한다. 위대한 마법사(Grand Wizard)'를 타이틀로, 80달러에 판매된다.

게임을 포함해 6인치 위대한 마법사 키드로봇 카트맨 피규어와 사우스파크 왕국 지도, 그리고 앞서 언급한 얼티메이트 펠로우십 패기 모두 포함된다.

사우스파크는 현재 미국서 17시즌이 이어질 정도로 인기를 얻은 애니메이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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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지만 성인을 대상으로 한 코미디로, 사우스파크마을에서 벌어지는 네 소년들의 특이한 모험을 그렸다. 캐릭터는 작고 귀여운데, 내뱉는 대사 한마디한마디는 성인 뺨치는 욕설과 음담패설이다.

영화로도 한차례 개봉했으며, 역시 청소년관람불가다. 특유의 블랙 코미디로 우리나라서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