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총기 난사 10명 사망..."무섭네"

멕시코 북부 시우다드 후아레스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 7세 여자아이와 엄마 등을 포함해 10명이 숨졌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 22일 밤(현지시간) AK-47 소총으로 무장한 괴한들은 후아레스 외곽 로마블랑카의 한 가정집에 난입, 무차별 총격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7세 여아와 아이 엄마, 10대 청소년 등이 사망했다. 당시 이들은 야구 아마추어대회 우승 축하연을 벌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후아레스는 마약 카르텔 간 세력 다툼으로 지난 2010년에만 3천명이 사망하는 등 범죄도시로 악명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경찰이 손을 못 댈 정도로 마약 갱단의 힘이 큰 나라인데 경제규모는 어찌 그리 큰지 신기하네, 멕시코 총기난사 무섭다, 아침부터 흉흉한 소식이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