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 왕자’ 욤비의 가족이 TV 전파를 타 인터넷에서 화제다.
18일 KBS2 TV '여유만만'에서는 추석을 맞아 광주로 이사한 욤비 토나 가족의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약 한 달 전 광주로 이사한 욤비 가족은 6년 만에 마련한 새 집에서 생활을 시작했다. 욤비는 광주대 자율융복합전공학부 교수로 초빙돼 2학기부터 인권과 평화 및 외국어 강의를 맡고 있다. 새 집 또한 광주대에서 욤비 가족을 위해 제공한 아파트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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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방송은 욤비가 교수로 첫 출근하는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욤비는 너무나 긴장한 나머지 열쇠와 USB 등을 빠뜨려 다시 집에 돌아가고 말았다. 몇 번의 실수 끝에 강단에 선 욤비는 열정적으로 무사히 첫 강의를 마치며 시청자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안겼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SNS 등을 통해 “욤비 아저씨 광주대 교수 되셨구나. 이전보다 상황이 좋아진 것 같아서 기쁘다”, “교수가 되다니 잘됐다 잘됐어” 등 응원과 격려의 목소리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