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스페셜 日후쿠시마 방사능 위험성 '시끌'

연예입력 :2013/09/16 13:34    수정: 2013/09/16 18:00

온라인이슈팀 기자

일본 후쿠시마 원전 폭발사고 후 불거진 방사능 위험을 집중 조명한 SBS스페셜 방송이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스페셜에서는 현재 후쿠시마원전 폭발사고 후 상황을 집중 조명해 '후쿠시마괴담'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담았다.

방송에서 제작진은 현재 후쿠시마 원자로 내부에선 아직도 핵연료가 분열돼 고농도 방사능이 대기중으로 뿜어져 나오고 있으며 1일 300톤의 오염수가 바다로 유출되고 있다고 알렸다.

방송에서 현지인들은 사고후 일본 정부의 안전하다는 말을 믿을 수 없다며 불안해하고 있었다.

후쿠시마현 거주자 사사키 루리는 그 아들이 2개월 전 정부 건강검진에서 아무이상이 없다는 결과를 받았지만 민간 의료검사 결과 갑상선에 2mm크기 멍울이 발견됐고 소변에서 세슘도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곳에서 암 확정 또는 의심 판정을 받은 아동과 청소년은 43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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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원전에서 12km 떨어진 토미오카 마을 거주자 마츠무라 나오토는 사고후 다량의 방사능에 피폭됐다. 일본 정부는 피폭 증거자료가 될 수 있는 동물들을 살생하기 위해 4억2천만엔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후 누리꾼들은 이 아시아 지역을 떠서 대서양 가서 살아야겠다는 걸 느꼈다, 이래서 요즘같은 시대엔 가만히 앉아서 보이는 정보만 좇다보면…, 동아시아 핵발전 지도에서 빵강 노랑 녹색 구분된 발전소 의미 알고싶네 한국은 2개나 있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