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온라인유통 개선…보조금 할인금 비교

일반입력 :2013/09/08 12:50

정윤희 기자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이동통신 사용 패턴에 따라 단말기와 요금제를 고를 수 있는 온라인 유통망 ‘T world 다이렉트’를 8일 열었다고 밝혔다.

‘T world 다이렉트’는 기존 ‘T world 샵’을 확대 개편한 것으로 ▲휴대폰과 요금제, T기프트(무료)를 하나씩 선택할 수 있는 ‘맞춤샵’ ▲선택 가능한 세가지를 고객 유형별로 하나로 합쳐져 있는 ‘패키지샵’ 등으로 구성됐다.

‘맞춤샵’은 ‘데이터 계산기’, ‘요금할인 계산기’, ‘최적 요금제 추천’ 등의 기능으로 이용자가 기존 사용량과 사용패턴에 따라 요금을 설계할 수 있도록 했다. 홈페이지 내에서 최근 3개월간 평균 요금을 바탕으로 최적의 요금제를 고를 수 있다. 신규 가입자는 직접 사용량을 입력하면 된다.

추천 요금제 외에 ‘맞춤형 요금제’를 활용해 이용자가 직접 데이터와 음성 기본 제공량을 맞춤 설계할 수도 있다. 아울러 보조금과 각종 할인금액 등이 정리돼 단말기와 요금제 선택에 도움이 된다.

패키지샵은 핫팩, 눝팩, 팅팩, 효팩, 알뜰팩 등 다섯 종류의 요금제와 T기프트를 조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유통망을 직접 운영해 비용을 줄인 만큼 ▲T기프트 ▲찾아가는 개통 서비스 ▲스마트 세이프 보험 6개월간 50%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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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기프트’는 블루투스 스피커 등 IT주변기기와 생활가전 같은 실물형, 멜론 무료 이용권이나 11번가 쿠폰 등 디지털 쿠폰형 등이 있다. 수도권 일부 지역 고객이 62요금제 이상을 선택하면 전문 상담원이 직접 찾아가 개통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온라인 가입자 모두에세 5개월간 스마트세이프 보험료 절반을 지원한다.

윤원영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SK텔레콤이 직접 운영하는 온라인 판매망에서 투명한 보조금을 받고 안심하고 단말기와 요금제를 선택하고 싶다는 고객들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T World Direct’의 확대 개편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데이터 서비스 이용패턴에 맞춘 신규 요금제/상품을 출시를 비롯해 ‘고객과의 행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