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야구단 고양 원더스 허민 구단주가 마운드에 오르는 오랜 꿈을 이루면서 3이닝 동안 19타자를 상대하며 홈런 1개를 포함, 5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미국 독립리그 록랜드 볼더스에 입단한 허 구단주는 2일 미국 뉴욕 프로비던트뱅크 파크에서 열린 미국 캔암리그 뉴어크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출전했다.
그는 국내 독립야구단 구단주이자 '국내 너클볼 투수 사상 첫 미국 진출'로 관심을 모았지만 1회에만 만루를 2차례 허용하는 등 다소 아쉬운 경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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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구단주는 시즌 종료를 앞두고 1~2경기에 등판한 뒤 내년 스프링캠프에 정식 초청받아 풀타임 출전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허민 고양원더스 구단주는 게임+야덕 의 로망을 현실로 만든 남자, 이 양반, 너클볼 제대로 던지네, 허민 등판경기, 놀라운 것 투성이다 너클볼의 완성도는 둘째 치고 위축되지 않는 허민 선수의 대범함, 그 공으로 도루 잡는 포수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