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지역인재 채용 30%까지 확대

일반입력 :2013/09/02 13:04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2일 시작되는 2013년 하반기 채용에서 지역 인재 채용을 전체 채용인원의 30%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을 수도권, 중부, 서부, 경북, 경남의 5개 권역으로 나누고 권역 별 지원자 간 경쟁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고 있다. 직군은 네트워크 인프라 운용, B2C B2B 마케팅 등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국 단위 첨단 이동통신 네트워크와 유통망을 보유한 1위 ICT 사업자로서 각 지역에서 활약할 수 있는 인재를 균형 있게 채용하여 회사와 개인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단순한 스펙보다 도전과 혁신을 즐기는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잇츠유 프로젝트라는 이색 채용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오는 13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이천 소재 연수원에서 인사 담당자와 함께 하는 캠프를 개최한다.

캠프 참가자들 중 희망자는 ‘도전 실패 꿈 사랑 혁신 몰입’을 키워드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발표하고, 키워드 별로 현장에서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참가자는 하반기 SK텔레콤 공채 지원 시 면접 전형에 곧바로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 개그우먼 박지선, 청년 CEO 김윤규와 함께 하는 청년 멘토 고민 상담, 채용 담당자와의 대화 등 취업과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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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참가 신청은 오는 9일까지 일주일 간 SK텔레콤 힐링캠프 전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김영안 SK텔레콤 HR실장은 “캠프가 취업에 대한 고민이 많은 청춘들이SK 텔레콤과 함께 ‘희망’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일회성 행사가 아닌, 다양한 인재들과 지속 소통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