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청년 사회적 기업 공신닷컴, 경기도 시흥시와 공동으로 중학생 2, 3학년들과 대학생 멘토를 연결해주는 ‘행복동행 청소년 꿈, 진로 멘토링 아카데미’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협약식을 22일 시흥시청에서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꿈을 찾고 이를 이루어가는 과정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시흥시 소재 중학생들의 참가 희망자 접수를 받아 150명을 선발해 9월부터 약 4개월간 운영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올해 연말까지 진행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동기 부여와 진로적성 진단 ▲청소년 미래 진로 설정 ▲대학 캠퍼스 동반 투어 ▲공부법 노하우 및 학습 지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SK텔레콤은 멘토링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전체 행사 기획 및 학습 솔루션 제공 등을 담당하며 공신닷컴은 멘토 선생님을 운영해 진로상담 및 학습법을 공유하고 시흥시는 학생 선발 및 운영 등에 관한 행정절차를 전담 하게 된다.
SK텔레콤이 지원하는 학습 솔루션에는 원격학습 기능과 디지털 펜 기술이 포함된다. 원격학습 기능은 서로 분리된 두 개의 PC 모니터에 같은 자료를 보며 화상으로 원격 지도가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디지털 펜은 미세패턴이 인쇄된 종이에 필기 시 상대방의 모니터에도 동일한 필기 내용이 보여지도록 하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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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원거리 교육을 돕는 기술을 통해 과거의 멘토와 학생간 면대면 만남을 통해서만 할 수 있어 방학 등 특정 기간에만 집중되는 멘토링 프로그램들의 한계를 극복하고 학기 중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박철순 SK텔레콤 컨버전스사업 본부장은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이 중학생들의 진로 탐색 및 동기 부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공공기관 및 다양한 교육 파트너들과 협력을 이끌어내 더욱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