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19일 팬택 ‘베가 LTE-A’를 단독 출시하면서 국내 3대 제조사 LTE-A 스마트폰 라인업을 모두 구축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말 LTE-A 서비스 상용화, 지난달 말 전국 84개시 커버리지 확대에 나선 SK텔레콤은 LTE-A 단말기를 선택할 수 있는 수준의 라인업도 갖추면서 본격적인 LTE-A 확산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팬택 ‘베가LTE-A’는 시중 LTE-A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큰 화면인 5.6인치 풀HD 디스플레이와 최대 용량인 3천1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또 2.3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1천300만 화소 카메라가 주요 사양이다.
아울러 지문인식과 후면터치기능을 동시에 지원하는 ‘시크릿 키’를 통해 메신저 서비스, 주소록, 메시지 등 사생활이 노출될 수 있는 앱이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이밖에 CDMA, WCDMA, LTE 등 대부분의 네트워크를 지원해 전세계 197개국에서 자동로밍이 가능하며 캐나다, 싱가포르, 스위스 등 5개국에서 LTE 데이터 로밍도 가능하다.
‘베가 LTE-A’는 이날부터 SK텔레콤 전국 온오프라인 대리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출고가는 87만원대로 타사 신제품 단말기보다 저렴한 편이다. 착한 기변으로 구입할 경우엔 62만원대다. 착한기변은 단말기 사용이 18개월 이상일 경우 기기변경시 최대 25만원의 할인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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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베가 LTE-A’를 구매할 경우 6만원 상당의 ‘전용 스마트 커버’를 제공한다. 또 내달 30일까지 구입하는 이용자에겐 데이터 1기가바이트, 모바일 IPTV 서비스인 Btv 모바일 3개월 무료 시청권을 추가로 제공한다.
조정섭 SK텔레콤 조정섭 스마트 디바이스 실장은 “LTE-A는 상용화 두 달여 만에 가입자가 50만 명에 육박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SK텔레콤이 다양한 개성을 가진 LTE-A폰 라인업을 확보하게 됨에 따라 LTE-A 시장은 더욱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