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LGU+, 19일부터 가입비 40% 인하

일반입력 :2013/08/18 14:10    수정: 2013/08/18 14:11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오는 19일부터 휴대폰 가입비를 40% 인하한다.

두 이통사의 가입비는 SK텔레콤의 경우 3만9천600원(부가세 포함)에서 2만3천760원으로, LG유플러스는 3만원에서 1만8천원으로 낮아지게 된다.

앞서 지난 16일 가입비를 인하한 KT의 경우 2만4천원에서 1만4천400원으로 적용 중이다.

이통 3사의 가입비 인하는 올해 40%, 내년과 내후년 30%씩 진행된다. 2015년이면 가입비는 완전 폐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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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비는 번호이동이나 신규가입이 경우 1회에 한해 발생한다. 통신사의 가입비 매출은 감소하지만, 실제 통신비 경감 효과는 크지 않은 편이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측은 “이동통신 가입비 인하 조치 외에도 통신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요금제를 비롯해 다양한 상품을 지속 출시하겠다”고 밝혔다.